사 계절 꽃을 피게 하셨던 유식한 선비 할아버지
께서 큰집에 큰 어머니께서 딸만 줄줄이
5섯을 낳고 둘째 며느리 오빠가 태어나면서
또 연년생 병철이 병직
술을 좋아하셨던 울 할아버지는 한문을 잘 쓰시고
꽤나 유식하셨던 할아버님!!
손주들을 겁나 이뻐라 해 주셨는데
늙으막에 중풍으로 쓰러져 예전에야
어디 요양원이 있으랴 !!
내 기억에 6~7년 고생을 하셨던 할아버님를 아버님께서
대 소변을 다 받아내며 효도하시는 것을
보며
밖에를 출입을 몾하시니 사랑방 뜰 앞에 백일홍 목련 철쭉 매화 사계절 꽃을 볼수 있도록
화단을 이쁘게, 가ㅡ꾸어 할아버지 효부 노릇을
한 우리 아버님 이시다 ㆍ
4남 일녀 이셨는데 아버지 밑에 작은 아버님께서 난리 통 일본으로 유학을 가셔서 소식이 두절돼서 늘 노심초사 하셨던 할아버지 ★★
하늘만 빤한 시골 충청도 청양군 청남면 천내리
어렸을적에 유년시절 선비 이셨던 할아버지 닥달에 오빠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아서
천자문을 떼야 한다고 가르치시고
20여 가구 사는 시골동네 모두 김씨 속에 전씨가
끼어 있어서 손주들도 김씨 손주들 한테
지면 안됀다고 하셨던 지라 동생들 모두 오빠
사촌언니 들 상위를 달리던 기억이다 ㆍ
지식의 뿌리는 우리 할아버지 한테서 나온것
같다 ㆍ
한살 터울인 바로밑에 병철이 엄마젖을 동생때문에 일찍 떼어서
늘 원기소에 밥을 비벼 할아버지 무릅에 않혀 먹이던 게 생각난다 ㆍ
내가 할머니가 되어보니 나이들면 손주크는
재미로 산다더니 맞는 말 !!
어느날 초등학교 4학년이나 됐을 무렵 리어카에
할아버지를 태워 들판으로 나와 구경을 시켜드려
어머니 아버님를 깜짝 놀라게 하고 칭찬을 많이 받은 착한 동생
쌍둥이 같아서 초등학교 다닐때도 형은 확실한
형 노릇을 하며 동생과 싸움한번 안하고
잘 자라서 성공도 한 동생들 ~~★★
대전에서 소방공무원 하다 부인도 같은
소방 공무원 인데 작년에 몸이 아파 일찍 퇴직을 해서 쉬고 있는데 늘 형제들에게 두루두루
오빠같은 역활 집안을 잘 디ㅡ스리는 심지가 깊은 동생이다 ㆍ
내가 혼자 있다고 늘 홍삼가루를 대 놓고 부쳐주는 동생의 사랑을 먹는다 ㆍ
8남매가 크면서 우리는 어려서도 크게 싸움하지 않고 잘 지내서 한번씩 오시는 증조 할머니 께서
늘 우리 형제들을 칭찬 해주셨다 ㆍ
요즘 곳곳에 백일홍이 곱게 피어 꽃을 볼때마다 할아버지 생각에
추억을 오늘은 마음먹고 생각을 쓴다ㆍ
살아계셨더라면 작가가 둘씩이나 탄생해
할아버님 아버님
얼마나 좋아라 하실까??
우리 아버님~~!
농사일 하시면서 건축업을 하셨기에 줄줄이 동생들 뒷 바라지 하셨던 대단한
수환좋은 아버님 이셨던걸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알것같다 ㆍ
작년의 서프리카 더위 생각하믄 올해는 덜 덥긴 하지만 일도 안되어서 받아내는
스트레스
조용히 글 다운 글을 한편도 몾 써서 본분 작가 나를 놓아버렸던 여름이다 ㆍ
글도 이렇게 쓰고 싶을때 써야 글에 서열이
나오고 생각이 진열되면서 생각의 언어에
예쁜 글 꽃을 피울수 있는것이다 ㆍ
낙서처럼 글을 써도 글 에도 서열이 있는걸 아는 이론을 거쳐 창작을 쓰는 공부를 하지 않았던가 ??
오늘은 오랫만에 인천 콜 주문에 날아갔다 왔더니 녹초가 되어서 저녁시장 나갈수가 없는고로 ???
이제 세월 앞에 지고마는 내가 별수없는 할메번지수로 몸도 마음도 찾아가는 나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