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를 보내고 다시 작년 이맘때
올해는 꼬맹이 손주 시윤이 까지 대동하고
어머니 아버님 산소에 인사도 하고
우리 8남매가 자란 시골 집
다 모여 제사를 모셨다 ㆍ
좁은 방에 좁아서 차례를 지낼수가 없어서 마루까지
인천에 여 동생은 딸 데리고 영국 해외 여행을 가서
인천댁은 빠졌어도 20명은 되어서
차례로 잔을 부어드리고 올해는 증 외손주 까지 와서 아버님 어머님 기분 좋으신 밥 상 드시어요
어려서 아들이 삼춘들과 놀던 시골 이라고
아직 아리송한 시골에 내력을 아들한테 이야기하니
고개를 끄덕이며
차안에서 반갑게 할머니 에게 꾸벅 인사도 시키지
않아도 할줄 아는 착한손주
사부인 우리 며늘 잘 키워 주어서 고맙도다
볼때마다 감동을 주는 이쁜둥이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으니 부끄러워 아빠 등뒤
숨더니 올때쯤 막내동생 애들하고 잘 놀았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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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에 쉬었다 와도 되지만 ~★
내가 여기서 낳아서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 집 이련만 산 밑에 집이라서 무서워 혼자는 몾 있을것 같아서
그냥 아들차 타고 같이가자 ㆍ
각자 서울로 빗길 집 에도착하니 11시다
아들이 피곤 하것다 ㆍ
장거리 운전
손주 하느라 수고 했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