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어선지 1일부터 산소에
가자고 하던 아들~~♥
명절에 일을 좀 하려고 어제는 비가와서
몬 가고 오늘에야 손주랑 같이
간단한 음식을 해 산소가서 제사를 지내주고
왔다 ㆍ
웬지 올해는 간단하게 라도 제사를 지내주고
십은 마음은 ??
손주녀석이 큰 탓인것도 ??
날씨가 추우면 손주는 감기들까 겁이나서
집에 두고 오락했더니 따라와 손주노릇
하고 할미와 오랜만에 정을 나누었다 ㆍ
지난 추석에 오곤
살아생전 술을 먹어 나와 아들을 어지간히
힘 들게 한 남자 였지만
애정도 없이 그 짧은 생을 마감 하면서도
맘 편히 몾살게 했던 남편이었지만
어제 저녁부터 설레이던 맘~!!.
오늘에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래도
공부 뒷 바라지 해 주었던 자식을 낳은
남편이 아니던가??
이제는 아들 옆에 또 손주가 생겨서 든든하고
살아있음 우리 시윤이 겁나 이뻐라 할텐데
아들이 아빠가 그래도 그리운지♥♥
아들에 말~??
일찍 가버린
사춘기 아빠에 따스한 정도 모르고 자라서
군대를 가고 사회에 나와 아빠랑 소주를
마셨다는 친구들의 푸념을 들을때면
부러웠다던 우리장한 아들~!!
명절이라고 어미가 걸려서 이것저것
챙겨서
정 들자 우리손주 차 안에서 울먹이려
하네
어쩌다 보아도 이것이 혈육에 정 이다 ㆍ
할머니 한테 전화도 자주하고
그라거라 ~♥♥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순하게 잘 커주어서 고맙도다
우리 시윤이♥
기억력도 총명하게 잘 키워준
어멈♥
나는 아무것도 한것없이 공짜 할머니가
되었으니 아프지 말고 성가시게
안하는 할메로 살아가는 게 도와주는 거지♥♥
나이들면 손주크는 재미로 산다더니 ?
정말 맞는 말일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