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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요

희망선 2014. 7. 13. 10:42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요

 

맑은 물이 튕겨 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맑아 진답니다.

 

기도 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세요

 

몇 차레 헹구어 내다보면

 

기다림 의 순간을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저절로 기도가 되는 내가 되어요

 

나 에겐 긴 외로움을 이 해인 수녀님에 기도서

 

시집을 늘 사 보면서 기도서로 함께

 

내 마음을 다름질했던

지난 시간 앞에~~

 

따뜻한 수녀님에 시로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추스리고 살아냈데요~~

41살에 남편을 보내고 살아낸 세월속에 마리아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