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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웅큼의 새 먼지

희망선 2014. 6. 14. 02:11

 

 

먼지낀 마음을 말끔히 걸레질해도

 

자고나면 한 웅큼씩 쌓이는 새 먼지들

 

부끄러움도 순히 받아들이며

 

나를 닮은 먼지를 구석구석 쓸어내고

 

휴지통에 종이를 버리듯

내 구겨진 생각들을

 

미련없이 버려야

새날을 시작할수 있는 내가 되네

 

태양처럼 떠오르는 희망의 새날에~~